건산연·주택협회 '위기의 주택시장, 진단과 대응' 세미나 공동 개최

침체기 진입 주택시장 현안 짚고 정책적 대응방안 모색
15일 오후 2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한국주택협회가 '위기의 주택시장-진단과 대응'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미나는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는 침체기에 진입하고 있는 주택시장 현안을 짚어보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국내 주택시장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여기에 레고랜드발 PF 문제 등 유동성 경색 여파가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거시경제적 리스크에 더해, 재개발·건축 등 주택사업 현장에서는 인허가 및 정책변수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세미나는 2가지 주제 발표로 구성됐다. 발표는 건산연의 허윤경 연구위원, 이태희 부연구위원이 진행한다.

허 연구위원이 '현 주택시장 진단과 정책 대안', 이 부연구위원이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평가 및 제도개선 사항 : 서울시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가 끝나고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박태진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 서기관, 정종대 서울시 주택정책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김열매 NH투자증권 연구위원, 임철진 삼성물산 상무, 학계에서는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