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아이 제원 "생방송 무대 사고, 속상했지만 즐거워해서 만족" [N현장]

그룹 나인아이(NINE.i) 제원이 8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 앨범 'I (Part.1)'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나인아이 제원이 음악방송 도중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 언급했다.

나인아이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2집 '아이(I) (파트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제원은 앞서 생방송 음악방송 무대에서 안무를 하던 도중 멤버에게 머리를 맞아 사고가 난 것에 대해 "음방에서 사고가 났을 때 연습할 때도 안 났던 사고라 당황했다"라며 "무대가 끝나고 완벽하지 못해서 많이 속상했는데 이후에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해주시더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음악적으로든, 뭐든 아이돌은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즐거움을 드렸다면 만족한다"고 답했다.

민준은 이후 반응에 대해 "영상 올라온 직후에는 우리끼리도 어떡하냐고 그랬는데 영상이 화제되면서 다들 놀랐다"라며 "다음날 학교 갔을 때도 친구들이 알아봐주더라"며 웃었다.

한편 새 앨범 '아이 (파트. 1)'는 행복, 외로움, 고민, 사랑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소중한 감정을 오롯이 담은 앨범으로, 각 멤버들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고민하고 찾아가는 여정을 특유의 감성으로 그려냈다. 멤버 반이 전작에 이어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영 보이'(Young Boy)는 과감하고 패기 가득한 청춘의 겁 없음을 드러낸 곡으로, 절망 속에서 용기를 얻고 다시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녹였다. 뛰는 심장을 표현한 듯 처음부터 끝까지 루핑 되는 베이스 사운드와 감미로우면서도 힘 있는 멜로디 라인, 나인아이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나인아이는 이날 낮 12시 미니 2집 전곡을 발매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