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난달 여권 발급량 1월보다 8배 '급증'

홍인철 2022. 11. 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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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전북 익산시의 여권 발급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여권 발급량은 1천491건으로 올해 1월 178건보다 837% 급증했다.

시 관계자 "최근 여권 발급량이 많아 수령일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은 여권을 미리 발급받아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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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 여행객의 증가로 전북 익산시의 여권 발급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여권 발급량은 1천491건으로 올해 1월 178건보다 837% 급증했다.

또 올해 10월까지 총 발급량은 6천295건으로 지난해 누적 발급량(1천847건)의 3배를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시는 여권 발급 편의를 돕기 위해 매주 월요일 야간 시간까지 확대해 여권 민원업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일 낮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저녁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여권 발급자들에게는 SNS를 통해 '정부 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 "최근 여권 발급량이 많아 수령일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겨울 해외여행을 계획한 시민은 여권을 미리 발급받아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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