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1순위 브라질, 최종명단 발표… '유로 2020 심정지' 에릭센 월드컵 출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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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매번 월드컵 때마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치치 감독이 7일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명단을 발표해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2021년 이후 2년여 동안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 남미 예선 등 큰 이벤트를 포함한 경기들에서 24전18승4무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둬 이번 대회에서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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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매번 월드컵 때마다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세계적 구단에서 활약하는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덕분. 워낙 스타들이 많아 때로는 쟁쟁한 실력자도 월드컵에 나설 기회를 얻지 못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브라질의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 발표는 언제나 축구팬들의 관심이 될 수밖에 없다.
공격진에는 이번 월드컵 최고 스타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네이마르(PSG)와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브리에우 제주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이상 아스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등 9명이 포함됐다.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히샤를리송도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더로는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파비뉴(리버풀) 등이 발탁됐다. 알리송(리버풀),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 등이 골문을 지킨다.
여기에 38세 베테랑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첼시)는 네 번째 월드컵에 나서고, 39세인 다니 아우베스(UNAM)도 발탁됐다. 이미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적 선수들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에서 트로피에 도전한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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