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감독 후보였던 ‘올스타 출신 강타자’, 벤치코치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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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마몰 감독과 함께 마이크 쉴트 전 감독의 후임을 거론됐던 맷 홀리데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년 동안 구단과 함께했던 홀리데이를 2023시즌부터 벤치코치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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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올리버 마몰 감독과 함께 마이크 쉴트 전 감독의 후임을 거론됐던 맷 홀리데이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벤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8년 동안 구단과 함께했던 홀리데이를 2023시즌부터 벤치코치로 팀에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전 벤치코치였던 스킵 슈마커는 지난달 마이애미 말린스의 감독으로 선임됐고, 세인트루이스는 꾸준히 벤치코치를 찾았다. 그리고 이날 홀리데이와 함께하기로 했다.
홀리데이는 지난 2004년에 데뷔해 2018년까지 선수로 뛰었고, 통산 타율 0.299 316홈런 1,220타점 OPS 0.889를 기록했다. 그는 7번의 올스타, 실버슬러거 4회, 타격왕 등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감독으로도 거론됐지만, 마몰 감독이 선임됐다. 그리고 내년 시즌부터는 마몰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홀리데이는 “나는 내 아이들과 언제나 함께하고 싶었지만, 이는 내가 언제나 추구하고자 했던 기회였고, 놓칠 수 없었다. 마몰 감독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몰 감독은 “홀리데이는 승부에 언제나 끈질기고, 일을 해내려는 집요함이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단과 나는 그가 선수들에게 그것을 주입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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