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비 최성욱 대표,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엑스포 행사장 내 부스 설치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 최성욱 대표가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됐다. 센트비 제공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SFF)'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SFF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SFF Global FinTech Awards)'에서 최성욱 대표가 '글로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콘퍼런스로, 싱가포르통화청(MAS)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렸다.

SFF 글로벌 핀테크 어워즈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시상식 행사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핀테크 산업 혁신을 가져오며, 금융포용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개인과 기업에 주목한다. 올해는 '디지털을 포용하다, 뉴 노멀을 기록하다(Embracing Digital, Charting the New Normal)'라는 주제로 핀테크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총 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최성욱 대표는 한국 핀테크 기업인으로선 올해 유일하게 '10대 핀테크 리더'에 선정됐다. 최 대표는 해외송금 시장의 국경 장벽을 허무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평가받았다.

주최 측인 싱가포르통화청과 싱가포르핀테크협회는 앞서 수상자 선정 기준으로 기존의 영향력, 실용성, 상호운용성, 고유성, 창의성에 더해 올해부터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심사 기준으로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센트비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싱가포르IT지원센터가 지원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협력해 개최한 K-솔루션 페어가 열린 싱가포르엑스포 내에 부스를 마련했다. 최 대표는 "센트비가 가진 강점들이 수많은 해외송금 이용자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개인과 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혜현기자 moon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