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창시자의 풍물가락, 강남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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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창시자의 풍물 가락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 주인공은 1978년 김용배·김덕수·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창시한 이광수 명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과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선영 및 공윤주, 김도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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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사물놀이 창시자의 풍물 가락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풍물명인전'(風物名人傳)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 주인공은 1978년 김용배·김덕수·최종실과 함께 사물놀이를 창시한 이광수 명인이다.
비나리(고사 노래)와 꽹과리에 능한 이 명인은 고향인 충남 예산을 기반으로 한 '내포 남사당'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포는 충남 서북부를 다르게 일컫는 명칭이다.
공연은 문굿과 길놀이로 시작해 비나리, 삼도설장고, 삼도사물놀이, 승무, 경기민요, 사물판굿, 퉁소와 사자춤으로 이어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인 김묘선과 경기민요 이수자인 이선영 및 공윤주, 김도연 등도 무대에 오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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