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무대 기대하세요"…이은결, '일루션' 확장판 첫 선

조재현 기자 2022. 11. 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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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오는 10~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본인의 대표작 '더 일루션'의 확장판인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를 처음 선보인다.

'더 일루션'은 이은결이 프랑스 배우 마르셀 마르소의 마임 공연에서 영감을 얻어 2010년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지난 12년간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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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일루션-마스터피스'…10~13일 LG아트센터 서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LG아트센터 서울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오는 10~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본인의 대표작 '더 일루션'의 확장판인 '더 일루션-마스터피스'를 처음 선보인다.

'더 일루션'은 이은결이 프랑스 배우 마르셀 마르소의 마임 공연에서 영감을 얻어 2010년 처음 선보인 작품으로, 지난 12년간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 이은결은 미국의 일루셔니스트 마이크 마이클스, 라스베이거스의 일루션 빌더들과 함께 제작한 새로운 일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은결은 '마술사'라는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마술을 하나의 언어로 활용해 동시대 공연 예술로 발전시키는 '일루션'이라는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실제 '더 일루션'은 마술 외에도 마임, 드로잉, 토크가 결합된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연이다. '디렉션' '멜리에스 일루션' 등 기존 마술의 패러다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공연도 선보이고 있다.

이은결은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면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더 일루션'의 완결판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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