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어제보다 온화, 서울 18℃...중서부 일시 공기 탁해
추위가 물러난 뒤 공기가 무척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15.5도까지 오른 서울 기온, 한낮에는 18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하지만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며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상황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서 체온 조절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이 온화해진 틈을 타 또다시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현재 서울 경기와 충북 그리고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낮 동안 잠시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중서부 지방은 다시 공기가 탁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전남 동부 곳곳으로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와 대구는 20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날이 더 온화해지겠고요,
주말과 휴일 사이, 전국에 단비가 내린 뒤 다음 주는 날이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맑은 날씨 속에 오늘 밤에는 전국에서 '개기월식'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6시 8분을 시작으로 7시 16분부터 약 1시간 25분가량 보름달이 붉게 변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수백 년 만에 한 번 있을 천왕성 엄폐 현상까지 나타날 예정입니다.
오늘 밤에는 큰 일교차만 유의하셔서, 특별한 우주쇼를 감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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