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속 태우던 카카오페이...알리페이 손잡고 10% 급등

강우석 2022. 11. 8. 11: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
중국 일본서 환전없이 결제 서비스
중국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
중국 일본서 환전없이 결제 서비스

끝 모를 추락으로 주주들의 속을 썩였던 카카오페이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고 있다. 중국 결제·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 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현지에서 결제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8일 카카오페이는 전날보다 9.59% 오른 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선 중국 현지 업체와 제휴를 맺은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일 카카오페이는 공시를 통해 중국 앤트그룹의 결제·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 플러스’(Alipay+)와 제휴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국내에서 중국 본토에 진출한 첫 번째 해외 간편결제 사업자가 됐다. 내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항저우 근교 이우시에서 카카오페이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는 중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결제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싱가포르와 마카오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여행길에서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카드 결제의 수수료 부담이 고민이라면 카카오페이로 쉽고 편하게 결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