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SK텔레콤 등과 ‘온실가스 상쇄’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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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SK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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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도입 속도…감축량 산정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SK렌터카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SK렌터카 본사에서 SK텔레콤, 리저브카본과 함께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권은 기업이 연간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은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사업장 외부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흡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온실가스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관련 업무에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SK렌터카는 앞으로 구매할 전기차를 포함해, 운영하는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한다. 또 이 같은 감축실적을 인증 받는 외부사업을 내년 승인을 목표로 공동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SK렌터카는 전기차 도입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축량 산정에 필요한 장치와 운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록·운영 경험을 보유한 할당대상업체로, 사업 승인 및 검증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리저브카본은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 정책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자문을 담당한다.
특히 SK렌터카와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SK렌터카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자신이 감축한 온실가스로, 대여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파트너들과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전기차 사업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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