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SK쉴더스 좋은 투자 파트너 만나…실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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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쉴더스 새투자처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K스퀘어는 앞으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첫 번째 대상은 (자회사) SK쉴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실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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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1번가 글로벌 협업 의지도…"글로벌 합종연횡 시나리오 확보"
"넷플릭스도 한계 직면…미디어 시장 힘들지만 돌파구 찾을 것"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SK쉴더스 새투자처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 대표는 8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 테크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K스퀘어는 앞으로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 첫 번째 대상은 (자회사) SK쉴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강력하게 투자를 희망하고 있으며 실사 중"이라고 말했다.
SK쉴더스의 경우 올해 상장을 추진했다 철회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스웨덴 발렌베리 그룹 계열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 파트너스와 투자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사 중으로 이는 한 두달 가량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11번가 성장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11번가 역시 상장을 준비 중으로 앞서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쳤다.
박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과 진행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시나리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1번가는 지난해 '아마존'을 입점시킨 바 있다.
이어 "합종연횡 시나리오가 잘 되지 않는다 해도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존재해야 할 이유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전략과 관련해서는 "시장이 힘들지만 돌파구를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넷플리스도 이른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 큰 한계에 직면했다"며 "애플 티비, 아마존 프라임 등이 큰 자급력으로 다가오고 있어 기술, 오리지널 콘텐츠 등 만으로는 경쟁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티빙 등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며 "우리나라는 현재 지상파3사를 비롯, 여러가지 콘텐츠 시장에 옵션이 늘어난 만큼 돌파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SK스퀘어 설립 이후 대표로서의 1년 소회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나와서 SK하이닉스 중심의 거버넌스 체제로 바뀌었다"며 "이런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보여줄 수 있는 게 있어야 하는데 1년이란 시간은 짧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월 완성된 재무재표가 나와야 스퀘어가 본격적으로 가진 투자회사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처 확보 후 자산을 같이 키우고 성장시키고, 다시 졸업시키는 사이클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게 우리의 가장 큰 일"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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