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조로증' 홍원기母 "병 이용해 돈 번다는 시각도…조심스러워" (직격인터뷰②)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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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안녕'에 출연한 홍원기 군과 그의 어머니가 방송을 시청한 소감과 뜨거운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뜨겁게 안녕' 첫 방송을 시청한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8일 OSEN과 통화에서 "어떤 프로그램이든 출연해서 그 모습을 담고 나면 마음이 아파서 처음에 저는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 만약 출연 할 거면 세 사람만 나가고, 나는 응원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고, 원기가 체온 유지를 세심하게 해주지 않으면 금방 감기에 걸리는데 동생도 그렇고 아빠도 워낙 털털한 편이라 세심하게 돌봐주지 못할 것 같았다. 마지막 날 아무래도 엄마가 가서 챙겨줘야 되겠다 해서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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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뜨겁게 안녕’에 출연한 홍원기 군과 그의 어머니가 방송을 시청한 소감과 뜨거운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세상의 모든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담는 MBN 새 힐링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이 첫 방송됐다. 이날 ‘안녕하우스’를 찾은 첫 게스트는 ‘소아조로증’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로,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과 함께 ‘최고의 하루’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줘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뜨겁게 안녕’ 첫 방송을 시청한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8일 OSEN과 통화에서 “어떤 프로그램이든 출연해서 그 모습을 담고 나면 마음이 아파서 처음에 저는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 만약 출연 할 거면 세 사람만 나가고, 나는 응원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고, 원기가 체온 유지를 세심하게 해주지 않으면 금방 감기에 걸리는데 동생도 그렇고 아빠도 워낙 털털한 편이라 세심하게 돌봐주지 못할 것 같았다. 마지막 날 아무래도 엄마가 가서 챙겨줘야 되겠다 해서 자연스럽게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응원을 하지만 걱정도 있었다.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간혹 저희가 원기의 병을 이용해서 돈을 번다는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다. 저도 이해는 하지만 그게 항상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것도 일종의 관심이고, 만약 원기가 이겨내야 할 거라면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원기 스스로가 유튜버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에 그 꿈 하나만 바라보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그래서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홍원기 군은 현재 유튜브 채널 ‘욘니와 치애’를 운영하며 소통 중이다. 구독자는 23만 명이다. 홍원기 군의 어머니는 “구독자 분들 애칭이 욘블링이라고 하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이 원기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원기 역시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나 개인적인 의견 올려주시는 분들 글을 읽으면서 서로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서로서로 응원하며 힘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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