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납작만두 등…'대구우수식품' 인증 첫 도입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만든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마크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올해 처음 '대구우수식품' 인증을 도입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대표 식품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홍두당(단팥빵),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 성경순만두(납작만두), 풍국면, 농업회사법인 영풍(치즈떡볶이) 등 5개 업체를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업으로 뽑았다고 8일 밝혔다.

공개 모집 절차, 현장 평가, 안전성 검사, 식품 분야 전문가 심의 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품질과 안전성을 주로 평가했다.

해당 업체에는 공공기관 소비 촉진 홍보 참가,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선정된 업체의 제품은 대기업 것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지역의 대표 식품"이라면서 "믿고 먹는 먹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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