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장미원, 세계장미회 주관 최고 장미 정원상 수상

장병철 기자 2022. 11.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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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장미원'이 국내 처음으로 세계장미회(WFRS)가 주관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4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장미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1995년부터 3년마다 가장 우수한 장미 정원을 뽑아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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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원 전경. 에버랜드 제공

자체 개발 ‘퍼퓸에버스케이프’ 최고 장미상 이어 또 ‘영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 장미원’이 국내 처음으로 세계장미회(WFRS)가 주관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968년 설립된 세계장미회는 4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우수한 장미 품종을 소개하고 장미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1995년부터 3년마다 가장 우수한 장미 정원을 뽑아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수여하고 있다.

올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세계장미컨벤션(World Rose Convention)에서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에버랜드 장미원을 포함, 독일 츠바이브뤼켄 장미원, 룩셈부르크 문스바흐성 장미원 등 세계에서 9곳이 이 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지난달 일본 기후국제장미대회에서 에버랜드표 K-장미 ‘퍼퓸에버스케이프’가 최고의 장미로 뽑힌 데 이어 또 하나의 쾌거를 이뤘다.

에버랜드는 1976년 ‘자연농원’으로 개정할 당시 122종 3500여 그루의 장미원을 선보였으며, 1985년부터 국내 꽃축제의 효시가 된 장미축제를 지속해서 개최해왔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720종 300만 송이를 선보였다. 지난 37년간 장미축제에서 선보인 장미만 7000만 송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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