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토벤' 캐스팅 공개…박효신·옥주현 등 출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1월 초연하는 뮤지컬 신작 '베토벤'의 캐스팅을 8일 공개했다.
'베토벤'은 세기의 천재 음악가 베토벤의 음악가로서의 면모와 시대를 살아가는 한 인간이 내면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예술가이자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역 옥주현·조정은·윤공주
15·16일 프리뷰 티켓 오픈…내년 1월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내년 1월 초연하는 뮤지컬 신작 ‘베토벤’의 캐스팅을 8일 공개했다.
당대 최고의 작곡가이며 예술가이자 고결한 영혼의 소유자인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박효신,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극 중 베토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술가지만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인물로 운명의 연인 안토니(토니)를 만난 뒤 내면의 음악을 예술로 승화시킨다.
정략결혼으로 공허한 삶을 살던 중 베토벤을 삶의 의지와 열정을 발견하게 되는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은 조정은, 옥주현, 윤공주가 맡는다. 베토벤의 동생으로 요한나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되는 카스파 반 베토벤 역으로는 이해준, 윤소호, 김진욱이 출연한다.
이밖에도 삶의 최우선 순위를 성공에 둔 은행가로 타인의 평판에 민감한 프란츠 브렌타노 역에 박시원, 김성민, 낭만주의 시인의 꿈을 가진 문학적 재능을 갖춘 여성으로 브란츠 브렌타노의 동생인 베티나 브렌타노 역에 전민지, 최지혜, 변호사 밥티스트 피초크 역에 이정수가 캐스팅됐다.
‘베토벤’의 총괄 프로듀서인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뮤지컬 ‘베토벤’은 제작사 EMK 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진이 함께 모여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각기 가진 노하우의 최대치를 공들여 준비해온 대작인 만큼 작품의 메시지와 아름다움을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선발했다”고 밝혔다.
‘베토벤’은 EMK뮤지컬컴퍼니가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프리다’에 이어 선보이는 다섯 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독일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을 성공시킨 연출가 길 매머트가 참여한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의 연출가 왕용범이 협력 연출로 함께 한다.
내년 1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오는 15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16일 오전 11시 멜론티켓, 인터파크에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포 집주인도 "3억원 토해낼 판"…서울 대단지 아파트 '역전세' 비상
- 장제원 "이임재, 파출소 옥상서 아비규환 현장 구경...긴급체포해야"
- 文 키우던 풍산개 3마리 반납… 행안부 차관 “사실상 파양 맞다”
- 이번엔 설렁탕집 CCTV…참사 직전 태연히 식사한 용산서장
- 김의겸 “내가 왜 사과?”… 한동훈 “의원님은 모든게 저 때문인가”
- "촉법소년인데 어쩔래" 공권력 비웃은 아이들…법무부, 팔 걷었다
- 레고랜드 된서리 맞은 리츠,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
- 국가의 무관심에 아이는 3년간 냉장고에 버려졌다[그해 오늘]
- 디제잉에 랩도 한다…개성 뽐내는 재벌가 MZ들[오너의 취향]
- 김강민 "수명 줄어드는 느낌이지만…KS 내 역할은 게임 체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