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 3분기 호실적…"일상회복 영향"

고정삼 2022. 11.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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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284억원, 영업이익은 30.8%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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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760억원·영업이익 106억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흥국에프엔비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한 284억원, 영업이익은 30.8% 증가한 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 늘어난 37억원을 기록했다.

흥국에프엔비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흥국에프엔비 CI. [사진=흥국에프엔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60억원,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715억원)과 영업이익(67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생활 회복을 실적 성장의 주요인으로 본다"며 "자연스러운 카페 이용객 증가가 회사의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시즌 메뉴 원료 공급 확대로 이어지며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지분 인수한 테일러팜스의 주요 제품군인 푸룬주스와 푸룬 딥워터 라인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며 매출이 증가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일상생활 회복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제품과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23~26일 4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서울 카페쇼에서 자사 주력 제품과 함께 비건 인증 음료베이스, 베이커리 제품 등 카페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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