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자 머스크' 인도 트위터 직원 90% 잘라…한국은 25%

박형기 기자 2022. 11. 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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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이후 전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3700명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에, 인도의 경우 90%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인도 사무소의 직원은 200명 이상이다.

인도는 전세계 IT허브답게 기술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한편 트위터의 한국법인도 전체 직원중 25% 정도가 해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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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와 트위터 로고, 달러화가 조합된 삽화. 22.08.10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이후 전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3700명의 감원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에, 인도의 경우 90% 이상의 직원들을 해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잘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 인도 사무소의 직원은 200명 이상이다. 그런데 12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해고율이 90% 이상인 것이다.

인도에서 감원된 일자리의 약 70%가 글로벌 임무를 맡은 엔지니어링 팀에서 나왔다. 인도는 전세계 IT허브답게 기술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었다.

인도 사무실은 수도인 뉴델리를 비롯, 금융수도인 뭄바이, IT수도인 벵갈루루 등 3곳에 있다.

한편 트위터의 한국법인도 전체 직원중 25% 정도가 해고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인에는 약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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