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콘텐츠대상 수상작, 23일 영화 '올빼미'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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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던 '올빼미소년'이 오는 23일 영화 '올빼미'로 개봉한다.
이 작품은 201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올빼미소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영화 '올빼미' 원작자 김보현 작가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덕분에 내 이야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이 콘진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관객과 독자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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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콘진원 "스토리 창작지원사업 결실 맺어"
스토리움 4900여 스토리 중 61개 사업화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던 '올빼미소년'이 오는 23일 영화 '올빼미'로 개봉한다.
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유해진·류준열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은 201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전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올빼미소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1298편의 접수작 중 18편 내에 선정되며 7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랜 수정과 제작의 과정 끝에 이달 영화로 제작돼 관객을 만나게 된다.
영화 '올빼미' 원작자 김보현 작가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덕분에 내 이야기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야기들이 콘진원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관객과 독자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국내 최대 작가·창작자 대상 정부 포상 사업이다. 매년 공연·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만화(웹툰)·출판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원천스토리를 발굴하고 있다.
영화 '올빼미' 외에도 얼마 전 tvN에서 종영한 드라마 '블라인드'도 스토리 창작센터 입주 작가의 집필작이다.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스토리 창작센터는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을 통해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의 김지은 작가, '구필수는 없다'의 손근주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도 40명의 작가들이 스토리 창작센터에 머물며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미혹'은 콘진원에서 서비스하는 스토리 유통 플랫폼 '스토리움'을 통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스토리움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새로운 소재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스토리 유통 플랫폼이다. 현재 약 1만8000명의 가입자와 4900여 편의 스토리를 보유, 61개 작품이 사업화됐다.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김락균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K-스토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 스토리 창작자부터 스토리 지적재산권(IP)을 사업화하는 제작사까지 K-콘텐츠가 탄생하는 전 과정에서 사각지대 없는 창작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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