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주째… 글로벌 해운 운임 하락 끝이 안 보인다

박찬규 기자 2022. 11. 8. 1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해운 운임이 20주 연속 하락하면서 관련업계는 물론 정부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와 비교해 118.44포인트 내린 1579.21을 기록했다.

SCFI는 지난 1월 처음으로 5100선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고 17주 연속 하락했는데 5월 말부터 4주 동안 반짝 반등한 뒤 20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MM-함부르크호. /사진제공=HMM
글로벌 해운 운임이 20주 연속 하락하면서 관련업계는 물론 정부도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8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주와 비교해 118.44포인트 내린 1579.21을 기록했다.

SCFI는 지난 1월 처음으로 5100선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었고 17주 연속 하락했는데 5월 말부터 4주 동안 반짝 반등한 뒤 20주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2020년 10월30일 이후 최저치다.

노선 운임은 중동을 제외한 6개 노선 모두 하락했다. 중동 노선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길이. 약 6미터)당 85달러 오른 1812달러였다.

반면 나머지 노선은 운임 하락세가 뚜렸했다. 유럽 노선은 1TEU당 1763달러로 전주 대비 339달러 내렸으며 지중해 노선은 2222달러로 122달러 하향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1200달러로 154달러, 남미 노선은 725달러 떨어진 3816달러였다. 미주노선도 하향세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221달러 내린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681달러, 동안 노선은 4890달러로 428달러 내렸다.

해운업계에서는 환율과 금리 변동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물동량 자체가 줄어든 것이 배경이라고 본다. 특히 지난해 물동량이 급증한 반면 실어나을 선박이 없어 운임이 치솟았던 것도 문제가 해결되며 이번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머니S 주요뉴스]
"유방암 말기 판정 받아"… 박정아, 투병 중 근황
文, 김정은에게 받은 풍산개 국가 반납… 이유는?
장윤정 딸 하영 '○○' 대박?… "식비 더 내야하나"
"이태원 참사 세금 지원 반대" 청원 성립… 결과는?
"지드래곤과 열애설"… 女배우, 학창시절 '이것'까지?
'엑소' 출신 루한 결혼설… 7세 연하 국민여동생과?
동네마트의 반란, '토마토'에 너도나도 함박웃음
"주차자리 없어"… 차량 6대 골프채로 부순 남성
'64세 재혼' 선우은숙 "♥유영재 유일한 단점= OO?"
"입 찢어지겠네"… 최성국 신부 노래실력이 '헉'

박찬규 기자 sta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