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 첫 개소…중소·중견기업 제품 유해성 평가 통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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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산업부, 인천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대응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구축한 전용 기반시설(인프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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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엔 울산에도 개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지원센터는 산업부, 인천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대응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구축한 전용 기반시설(인프라)이다. 지하 1층과 지상 9층(연면적 3524㎡) 규모로 꾸려졌다. 지원센터 안에 개방형 실험실 형태의 전용 공간을 마련해 중소·중견기업 제조 제품의 성능평가 시험(유해성, 신뢰성 등)을 24시간 상시 지원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제품의 유해물질을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공정 개선 상담과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제조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미리 감지해 사고를 막고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안전관리를 통합 지원하는 일도 센터에 맡겨져 있다. 센터는 또 제조 사업장별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안전관리 교육도 하게 된다.
제조분야 친환경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21년 6월 시작돼 2025년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32억원으로 잡혀 있다. 지원센터는 인천 남동공단에 이어 추가로 군산(내년 하반기), 울산(2024년 하반기) 산업단지 안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 및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센터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환경 대응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제조 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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