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면역항암제 'IL2-아날로그',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김태환 기자 2022. 11.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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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항암 혁신신약 '랩스 아이엘투 아날로그'(LAPS IL-2 analog)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랩스 아이엘투 아날로그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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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스커버리 기술 적용…항암 주기 당 1회 피하투여 방식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면역항암 혁신신약으로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미약품의 연구 과제는 면역항암 혁신신약 '랩스 아이엘투 아날로그'(LAPS IL-2 analog)다. 이 약물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결합해 항암 작용을 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지속성은 물론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장점이다.

랩스 아이엘투 아날로그는 항암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으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기반으로 한다. 한미약품은 이 약물의 작용기전을 통해 약물의 치료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랩스 아이엘투 아날로그는 단독요법은 물론,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시 면역반응 증가를 통해 치료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종 상용화를 위한 후속 개발을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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