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조찬기도회,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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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다음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기도회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를 두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1966년 제1회 대통령기도조찬회로 시작한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번에 54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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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다음달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3년 만에 현장기도회로 열린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기도회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 고령화의 사회문제 등 중요한 과제를 두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하게 된다"고 8일 밝혔다.
1966년 제1회 대통령기도조찬회로 시작한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번에 54회째를 맞았다. 이번 기도회의 주제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다.
코로나 이전은 최대 5000명이 기도회에 참석했으나, 코로나 기간에는 온라인과 제한된 기도회로 진행됐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올해는 1000여명 규모로 진행된다"며 "특별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서 설교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사회는 이봉관 준비위원장이 맡는다.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대회장) 의원이 개회사를 전하고 김회재(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의원이 개회기도를 한다.
이봉관 준비위원장은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민족보다 더 강하다'는 16세기 영국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자 존 녹스(1513~1572)의 말을 인용하며, "어려울 때 기도로 복음의 힘을 구하자"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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