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예술상에 윤시중 연출·에스메 콰르텟·나 미라 수상

강진아 2022. 11. 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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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9회 윤영선연극상이 극단 하땅세의 윤시중 연출에게 돌아갔다.

제4회 벽산예술상 음악상은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수상했다.

앞서 제12회 벽산예술상 희곡상에는 이수민 작가의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가 선정됐다.

제4회 벽산예술상 음악상을 받은 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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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시중 연출. (사진=벽산문화재단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벽산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9회 윤영선연극상이 극단 하땅세의 윤시중 연출에게 돌아갔다. 제4회 벽산예술상 음악상은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이 수상했다.

윤영선연극상은 자유롭고 진취적인 예술정신으로 연극활동을 하던 고(故) 윤영선 극작가 겸 연출가를 기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상해왔다.

윤영선연극위원회는 심사평을 통해 "윤시중 연출은 무대미술로 연극을 시작한 독특한 연출가"라며 "'만마디를 대신하는 말 한마디', '시간을 칠하는 사람', '그때 변홍례', '위대한 놀이' 등 그의 무대에는 특유의 시각적 활력이 넘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시스]에스메 콰르텟. (사진=벽산문화재단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제12회 벽산예술상 희곡상에는 이수민 작가의 '나자닌을 위한 인터뷰'가 선정됐다.

제4회 벽산예술상 음악상을 받은 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와 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돼있다. 2016년 창단돼 독일 쾰른 음대 실내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세계 최고의 현악 사중주 콩쿠르인 위그모어 홀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 및 4개의 특별상을 석권했다.

[서울=뉴시스]나 미라 작가. (사진=벽산문화재단 제공) 2022.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1회 벽산예술상 미술상에는 나 미라(Na Mira) 작가의 비디오작품인 나이트 비전(Night Vision)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일 오전 11시에 서울 구로구 태평양물산 3층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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