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경제시대 제품안전은…국표원 '제품안전의 날' 행사

권희원 2022. 11.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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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5회 제품안전의 날', '제2회 제품안전 정보 오픈포럼', '제5회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 등 3개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쿠팡, 엔에스쇼핑, 위메프, 롯데쇼핑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에서는 기업의 자율적인 제품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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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안전의 날 기념식 [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5회 제품안전의 날', '제2회 제품안전 정보 오픈포럼', '제5회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 등 3개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선 생산·유통·사용 전 과정에서 제품안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했다.

쿠팡, 엔에스쇼핑, 위메프, 롯데쇼핑 등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에서는 기업의 자율적인 제품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기업들은 정부의 제품안전 정보와 기업 판매정보를 결합해 온라인에서 소비자에게 필요한 인증정보를 제공하거나 위해제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엔에스쇼핑, 위메프 등 온라인 플랫폼 기업은 미인증·불법·리콜제품 자동차단 시스템 구축현황과 활용성과를 발표했다.

글로벌 제품안전혁신포럼에서는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의 제품안전 관리당국 관계자가 참석해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효율적 제품안전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시장이 활성화해 온라인 쇼핑몰 등의 정보공개와 국가간 제품안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비대면 인증심사 절차 도입, 오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제품안전 정보제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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