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틸렉스, 미국면역항암학회서 'EU103' 비임상 포스터 발표

김태환 기자 2022. 11. 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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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이하 SITC) 현장에서 항체치료제 'EU103' 관련 비임상 데이터 연구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U103 연구 포스터 주제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항 VSIG4 항체 및 항 PD-L1 항체 병용 요법'(Combination therapy with anti-VSIG4 and anti-PD-L1 suppress growth of tumor via conditioning of tumor microenvironmen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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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성장 돕는 M2 타입 대식세포 억제 전환 기전 증명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유틸렉스는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이하 SITC) 현장에서 항체치료제 'EU103' 관련 비임상 데이터 연구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EU103 연구 포스터 주제는 '종양 미세환경에서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항 VSIG4 항체 및 항 PD-L1 항체 병용 요법'(Combination therapy with anti-VSIG4 and anti-PD-L1 suppress growth of tumor via conditioning of tumor microenvironment)이다.

이 EU103 비임상에서는 EU103이 종양 성장을 돕는 M2 타입의 대식세포를 종양 성장 억제 대식세포인 M1 타입으로 전환시키는 작용기전이 확인됐다. 또 EU103은 면역 증강 역할을 하는 T세포 활성화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연구진은 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항 PD-L1 항체치료제와 EU103 병용 투여 시 각각 단독투여 했을 때보다 더 높은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폐암 동물모델 단독투여 시 항 PD-L1 항체치료제는 72.29%라는 종양억제율(TGI)을 보인데 비해 EU103은 이보다 높은 80.14%를 나타냈다.

특히 병용투여 시에는 단독투여보다 낮은 농도로 투약을 진행했음에도 종양억제율 94.11%로 더 높은 항암 효과를 보였다.

권병세 유틸렉스 대표는 "이번 SITC는 구체적인 기술이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세계적) 혁신신약 EU103의 연구 성과를 다양한 연구진 앞에서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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