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50경기' 이상 보는 프랑스 스포팅 디렉터, "한국 경기도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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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 2(2부)에는 열정 넘치는 스포팅 디렉터가 있다.
아마존 프라임과 RMC 스포츠 등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던 선수 출신 마티유 보드머가 르아브르 AC의 디렉터를 맡았다.
보드머는 "한국, 리비아, 파나마 등에서 열리는 경기도 본다. 잠을 많이 자지 않기 때문에 거의 매일 밤마다 축구를 본다. 경기장에서 자는데, 경기장이 고속도로 근처에 있다. 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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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리그 2(2부)에는 열정 넘치는 스포팅 디렉터가 있다. 아마존 프라임과 RMC 스포츠 등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던 선수 출신 마티유 보드머가 르아브르 AC의 디렉터를 맡았다.
보드머는 파리 생제르맹, 니스 등에서 미드필더로 뛰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변신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리그 2 르아브르에서 디렉터로 도전을 시작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보드머는 엄청난 열정으로 업무를 수행 중이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와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 그의 일상은 '축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보드머는 일주일 내내 유럽은 물론 세계 전역의 군소 리그들까지 샅샅이 살핀다. 매주 50경기 이상을 보며, 시간을 아끼기 위해 르아브르의 홈구장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한다. 축구에 모든 삶을 바친 것이다. 그는 "리그 1, 리그 2, 내셔널 리그(3~5부), U-19, U-17, 잉글랜드·이탈리아·스페인, 그리고 다른 챔피언십 경기를 일주일에 50회 정도 본다"라고 말했다.
단순하게 한 경기를 90분으로만 계산해도 4,500분, 75시간이 된다. 꼬박 밤을 새워도 사흘이 넘게 걸리는 셈이다. 그는 18개월 동안 휴가도 내지 않고 하루 5시간만 자면서 축구에 몰두한다고 했다.
그가 보는 경기 중에는 한국도 포함돼있다. 보드머는 "한국, 리비아, 파나마 등에서 열리는 경기도 본다. 잠을 많이 자지 않기 때문에 거의 매일 밤마다 축구를 본다. 경기장에서 자는데, 경기장이 고속도로 근처에 있다. 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어쩌면 그의 눈에 띈 K리거가 프랑스 무대를 밟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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