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60개 공약 확정…1조300억원 규모

"군민과 소통하며 미래 100년의 새로운 기반 마련"

(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8일 민선 6기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공약 발표하는 이재영 증평군수 [촬영 전창해 기자]

이 군수의 공약은 7대 분야 6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국·도비와 민자를 포함해 1조300억원이다.

군은 이중 851억원은 이미 투입됐고, 5천23억원은 이 군수 임기 내 집행된다. 또 나머지 4천426억원은 계속사업으로 2027년 이후 투입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분야별 공약은 행복돌봄 9개, 공감행정 8개, 혁신경제 8개, 미래농업 8개, 문화관광 9개, 평생복지 9개, 100년 미래 9개이다.

주요 사업은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과 의료시설 확충, 권역별 작은 도서관·스마트도서관 설치, 365생활불편해소센터 운영, 마을단위 스마트시스템 구축, 인삼 화장품·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 등이 추진된다.

또 지역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확대, 인삼복합타운 활성화, 농업인회관 건립, 반려동물공원 조성과 문화축제 개최, 좌구산·에듀팜·관광단지 연계 개발,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성산성 정비와 생태문화 테마공원 조성이 포함됐다.

취약계층 에너지 자립 지원, 인구 5만의 압축도시 기반 구축, 철도 기반 구축과 증평역세권 개발, 보강천 친수여가 문화공간 조성도 눈에 띈다.

이 군수는 "선거 과정에서 수렴한 정책을 공약에 담는 한편 외부 전문가 자문과 사업부서와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평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과 소통하면서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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