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김민재, 나폴리 리그 10연승 도전
내일(9일 수요일) 오전 2시 30분, 아탈란타전 승리 이후 “맘마미아!”를 외친 김민재의 놀라운 활약이 계속 이어질까.
리그 2위였던 아탈란타를 꺾고 선두를 굳건히 지킨 나폴리가 22-23 세리에A 14라운드에서 엠폴리와 맞대결을 펼친다. 나폴리는 아탈란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빠르게 2득점을 올리면서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세리에A 13경기에서 11승 2무로 무패 행진 중인 나폴리는 김민재를 앞세워 10연승에 도전한다.
■ ‘세리에A 9월의 선수’ & ‘伊 축구선수협회 선정 10월 MVP’ 김민재, 11월에도 맹활약은 계속된다
김민재는 지난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를 수상한 데 이어 이탈리아 축구선수협회에서 선정한 10월 MVP로 뽑혔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시즌 19경기 중 18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섰다. 김민재의 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올 시즌 16실점만을 허용했고, 챔피언스리그 A조 1위 확정과 함께 세리에A 선두로 치고 나가는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연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김민재가 남은 2경기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 리그 9연승 중인 나폴리, 연승 행진 이어가며 33년 만의 스쿠데토 굳힐까
리그 9연승과 함께 11승 2무를 기록 중인 나폴리는 승점 35점을 획득했다. 2위 AC 밀란의 승점 29점보다 6점이나 앞서 있는 나폴리는 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스쿠데토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와 알렉스 메레트의 단단한 수비와 함께 공격에서는 빅터 오시멘이 맹활약 중이다. 나폴리의 다음 상대는 엠폴리로 현재 리그 14위 팀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나폴리는 엠폴리를 상대로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을 포함해 최근 세 차례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바 있다. 나폴리가 엠폴리전 3연패를 끊고 창단 세 번째 세리에A 우승으로 향하는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철기둥’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는 엠폴리전 연패를 끊어내는 중책을 맡을 예정인 가운데, 또다시 놀라운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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