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존재감 키우는 홍현석, 10월 팀 이달의 선수-이달의 골 선정
이정호 기자 2022. 11. 8. 10:47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KAA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23)이 10월 최고의 활약을 인정받았다.
헨트는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현석이 10월 헨트의 ‘이달의 선수상’과 ‘이달의 골’ 주인공”이라고 발표했다. 홍현석은 10월 한 달간 9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LASK 린츠에서 뛰다 올해 8월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리그에서 4골 2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홍현석은 지난달 10일 AS 외펜과 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17일에는 12라운드 KV 메헬런전에서는 1도움(3-0 승)을 올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섐록 로버스(아일랜드)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13분 만인 29분에 동점골을 넣어 팀을 패배 위기(1-1 무)에서 건져냈다. 4일 몰데(노르웨이)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는 멀티 도움(4-0 승)으로 팀을 16강으로 견인했다. 헨트는 조 2위로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16강을 두고 다툰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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