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월드스타 정호연 '닭강정' 특별출연…'오겜' 이후 첫 韓작품

조연경 기자 입력 2022. 11. 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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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my Awards〉

글로벌 스타 정호연(27)이 새로운 국내 작품 출연을 확정했다.

8일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호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이병헌 감독)' 특별 출연을 결정짓고 촬영을 준비 중이다.

정호연의 '닭강정' 출연은 전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신예 배우 정호연을 단번에 월드스타로 거듭나게 만든 '오징어 게임'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한국 작품이라 의미를 더한다. 특별 출연이지만 남다른 존재감으로 작품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성공과 동시에 배우로서 해외 활동 포문을 열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Disclaimer)', 조 탈보트 감독의 신작 영화 '더 가버니스(The Governesses)'을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확정 지은 바, 깜짝 국내 행보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높이기 충분하다.

미국 SAG 여우주연상, 아시안 최초 단독 보그 US 커버 장식, 74회 에미상(Emmy Awards) 드라마 시리즈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미국 타임지 100 넥스트(TIME100 NEXT) 선정 등 유례 없던 글로벌 신드롬과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호감과 신뢰도를 쌓은 정호연. '오징어 게임' 레이스를 마무리 짓고 국내외에서 보여 줄 새로운 발걸음에도 응원의 목소리가 뒤따른다.

한편 2019년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박지독 작가의 동명 작품을 영상화 하는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류승룡이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딸을 사람으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기계의 사장 최선만을, 안재홍이 사장님의 딸인 민아를 짝사랑하는 엉뚱한 인턴사원 고백중으로 합류하고, 피로 회복 기계인 줄 알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리는 민아 역은 김유정이 함께 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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