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아세안의 패브릭, 지혜를 담다' 전시회 1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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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10개국의 대표 패브릭과 관련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오래된 미래-아세안의 패브릭, 지혜를 담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 장인들이 섬세한 수작업으로 만든 자연 친화적인 패브릭 작품들을 선보인다.
패브릭 전시품이 담긴 '아세안 위크 2022' 티저 영상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akc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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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패브릭과 관련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아세안 패브릭과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는 '2022 아세안 위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래된 미래-아세안의 패브릭, 지혜를 담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 장인들이 섬세한 수작업으로 만든 자연 친화적인 패브릭 작품들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신발 디자이너 지미추가 구두 컬렉션에 사용한 말레이시아의 '푸아 쿰부', 최상의 원료를 사용하고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로로피아나가 재킷 제작에 활용하는 미얀마의 '로터스 패브릭'이 전시된다.
K-Pop 스타 블랙핑크 로제의 뮤직비디오 의상을 제작한 베트남 디자이너 꽁찌가 애용하는 '란미아 실크'도 걸린다.
이밖에 캄보디아 이카트 실크, 라오스 라오 실크, 브루나이 카인 트누난, 인도네시아 루릭, 필리핀 코르디예라 직물, 싱가포르 쿠에타일 직물, 태국 인디고 직물도 전시된다.
이들 패브릭 작품에서 아세안 10개국의 의복 문화와 나라별 특유의 문화를 상징하는 패턴을 만나볼 수 있다.
센터는 또 패브릭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관련 관광지를 엿볼 수 있는 사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패브릭 전시품이 담긴 '아세안 위크 2022' 티저 영상은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akc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전해진 아세안의 전통 직조법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현대적 디자인의 패브릭 작품을 통해 예술과 실생활, 그리고 전통-현재-미래를 잇는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외교부와 아세안 국가 관광기구가 후원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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