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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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놀은 약 40만명의 미니인턴 플랫폼 가입자 수와 약 3000회의 미니인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 채용 결과 등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오픈놀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신용도와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장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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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 운영
구직자·기업 모두에 효용성 갖춘 서비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진로, 채용, 창업교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서비스는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다. 오픈놀은 미니인턴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구인기업을 대상으로는 학력, 스펙 등 정량적인 정보가 아닌 실무능력 중심으로 구직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니인턴은 수시채용과 직무중심채용 위주인 최근 채용 경향에 부합하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 대해 효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놀은 약 40만명의 미니인턴 플랫폼 가입자 수와 약 3000회의 미니인턴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통해 채용 프로세스, 채용 결과 등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할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도 구축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서류 접수부터 최종 결과까지 채용 전 과정을 추적해 기업과 인재 간의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외부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기술 완성도, 경쟁우위, 인력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의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오픈놀의 지난해 매출액은 108억원으로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지난 2018년 첫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춰나가고 있다.
오픈놀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 신용도와 공신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상장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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