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네마 콘서트' 개최, '기생충' '오징어게임' 등 영화 음악 알린다

김지하 기자 2022. 11. 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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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ST '월드시네마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이동준, '괴물', '왕의남자'의 이병우, '기생충', '오징어게임'의 정재일, '8월의크리스마스', '봄날은간다'의 조성우 등 다양한 음악감독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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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화 OST '월드시네마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린다.

'월드시네마 콘서트 파트.1 한국편 위드 이동준'(이하 월드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2023년 1월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시네마 콘서트'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쉬리'의 이동준, '괴물', '왕의남자'의 이병우, '기생충', '오징어게임'의 정재일, '8월의크리스마스', '봄날은간다'의 조성우 등 다양한 음악감독들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풀 편성 65인조 오케스트라와 국악세션, 반도네온, 합창팀 등을 포함, 총 100여명의 연주자와 다양한 협연을 펼치며 영화음악 콘서트를 국내 최대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이병우, 조성우, 조영욱, 정재일, 음악감독등의 대표적인 영화 OST를 들려주며 2부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7번방의선물' '쉬리' 등 수많은 천만관객을 이끈 대작의 음악을 작곡하고 담당한 이동준 음악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하며 감동적인 한국영화음악의 묘미를 선보인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김대건 신부를 다룬 영화 '탄생'의 메인 테마곡과 주제가와 아직 개봉하지 않은 작품의 메인 테마도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곡가 요시마타료의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영화 OST 전문 제이-아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지휘 황미나, 악장 김주원, 소프라노 최정원, 테너 존노, 기타리스트 배장흠 등이 무대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배우 김형묵은 콘서트 가이드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콘서트 주최사는 "엔리오모리꼬네, 한스짐머, 히사이시조등 세계적인 음악감독들의 음악이 국내영화음악 팬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지만, 우리 한국영화음악에도 주옥같은 음악과 최고의 음악감독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네마콘서트는 많지만 실제 영화음악을 만든 작곡가의연주와 음악감독 그리고 실제 영화음악 녹음에 참여한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하는 오리지널리티를 갖춘 콘서트는 이번공연이 최초라 많은 음악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싶은 생각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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