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 낙마한 가나 수비수 암브로시우스, 부상 때문에 카타르행 실패

김태석 기자 2022. 11.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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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던 수비수 스테판 암브로시우스가 부상으로 도중에 낙마했다.

암브로시우스가 속한 카를스루에 SC는 지난 5일(한국 시간) BB방크 빌트파르크에서 벌어진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2 15라운드 홀슈타인전에서 1-4로 패했다.

독일 U-21 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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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승선했던 수비수 스테판 암브로시우스가 부상으로 도중에 낙마했다.

암브로시우스가 속한 카를스루에 SC는 지난 5일(한국 시간) BB방크 빌트파르크에서 벌어진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2 15라운드 홀슈타인전에서 1-4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한 암브로시우스는 부상을 안은 상태로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했으나 그 대가가 매우 뼈저리게 아팠다.

가나 매체 <가나웹>은 암브로시우스가 부상 때문에 약 한 달간 회복에 주력해야 한다는 카를스루에 SC의 공식 발표를 보도했다. 암브로시우스는 "매우 좌절했다"라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예비 엔트리에 들고도 도중에 낙마한 자신의 슬픈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암브로시우스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 이민자 2세 선수다. 독일 U-21 대표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경력은 없었다. 오토 아도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럽 전역을 샅샅이 뒤져 찾아낸 전력 보강 요원이었던 셈인데, 전력 수혈 시도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한편 아도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조만간 최종 엔트리를 추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1차 전지훈련지인 UAE로 이동할 계획이다. 가나는 오는 17일 아부다비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최종 리허설을 치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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