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문화유산 관광 원칙 정립과 활성화 위한 토론회

김예나 2022. 11. 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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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관광에 대한 개념과 기준, 원칙,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난해 10∼12월 문화재청이 진행한 연구 내용을 토대로 문화유산 관광이 어떻게 다른 관광과 다른지, 또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댄다.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은 '문화유산 관광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심혜승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은 '문화유산 관광의 외국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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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김미숙이 들려주는 창덕궁 이야기
국립춘천박물관, '초충도' 전시와 함께하는 체험·특강
경복궁 관람객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문화유산 관광 원칙 정립과 활성화 위한 토론회 = 문화재청은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유산 관광 원칙 정립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문화유산 관광에 대한 개념과 기준, 원칙, 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지난해 10∼12월 문화재청이 진행한 연구 내용을 토대로 문화유산 관광이 어떻게 다른 관광과 다른지, 또 어떻게 활성화할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댄다.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실장은 '문화유산 관광의 정착과 활성화 방안'을, 심혜승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원은 '문화유산 관광의 외국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한다.

토론회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정조대왕 능행차 출궁 의식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8일 오전 서울 창덕궁 돈화문 앞 광장에서 2022 정조대왕 능행차 출궁 의식이 열리고 있다. 2022.10.8 saba@yna.co.kr

▲ 배우 이종혁·김미숙이 들려주는 창덕궁 이야기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8일부터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해설 서비스'를 선보인다.

관람객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창덕궁 내 곳곳의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종합관람지원센터 입구 맞은편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무늬(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www.beautifulshinhan.co.kr)으로 연결된다.

이번 음성 안내 서비스는 당시의 상황을 각색해 배우와 전문 성우가 재연한 점이 특징이다. 배우 이종혁과 김미숙이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해 창덕궁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문화재청은 음성 안내와 함께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영상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의 석고 마그네틱 모습 [국립춘천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춘천박물관, '초충도' 전시와 함께하는 체험·특강 = 국립춘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 '미물지생(微物之生), 옛 풀벌레 그림'과 관련한 체험·강연 행사를 한다.

전시에서는 초충도(草蟲圖·풀과 벌레를 그린 그림)를 주제로 한 그림, 도자기 등 79점을 선보이고 있다.

박물관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에 문화놀이터에서 풀벌레 석고 장식을 만드는 체험 행사를 한다.

이달 12일에는 어린이들이 화가 안용선, 한국화 작가 최유선 등과 함께 백자 접시를 꾸미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이달 26일, 12월 10일·24일, 내년 1월 7일에도 열린다.

매주 목요일에는 '미물지생에 우주가 있다'를 주제로 한 전시 설명이나 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달 24일에는 고연희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동아시아의 꽃, 풀, 벌레 그림 이야기'를 알려주며, 민화 작가로 잘 알려진 혜진 작가는 12월 1일 '당신은 고양이입니까'를 주제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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