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김정은 2022. 11.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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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압수수색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8일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55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 후 6일 만이다. 이날 압수수색에서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50451004

지난 2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 9월 경상수지 16억달러 흑자…1년전보다 89억달러 급감

상품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지난 9월 전체 경상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 등으로의 수출은 감소하는 대신 원자재 등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1년 전보다 90억달러 이상 크게 줄었다. 한은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천만달러(약 2조2천508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하지만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달(105억1천만달러)보다 88억9천만달러나 감소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19300002

■ 노동부, '근로자 사망사고' 코레일·정발산역 압수수색

노동 당국이 최근 잇따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9월 30일 경기 고양시 정발산역에서 스크린도어 부품 교체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열차에 부딪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14일 숨진 사고와 관련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37851530

■ 원/달러 환율 이틀째 급락…장중 1,380원대로

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5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4.8원 급락한 1,386.4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2원 내린 1,394.0원에 출발해 개장 초 하락 흐름을 유지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32451002

■ 5·7급 공무원시험 연령, 2024년부터 20→18세 하향 조정

7급 이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오는 2024년부터 현행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응시 연령을 8급 이하 공무원 채용시험과 동일하게 조정해 직급별 응시연령 차이를 없애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하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15800001

■ 유엔 총장 "기후위기, 지옥행 고속도로 타고 가속페달"

변곡점에 다다른 기후 위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 모인 세계 지도자들이 강력한 경고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7) 정상회의 연설에서 현 기후 위기 상황이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계속 늘고 지구 온도도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지구는 기후변화가 초래한 회복 불가능한 혼란의 정점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03651079

■ 美전문가 "풍계리서 핵실험 임박 동향 관측 안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꼽혔던 10월 말∼11월 초가 지나는 가운데 위성사진 전문가들은 핵실험 임박의 특별한 징후는 없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슈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연구원은 지난 7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지로 유력한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현재 특이 동향이 포착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3번 갱도는 현재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고, 북한이 핵실험을 원할 때 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갖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을 때 보이는 명확한 움직임은 관측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27500504

■ 신규확진 6만2273명, 54일만에 최다…1주전보다 3천910명↑

코로나19 재유행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8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9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6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천273명 늘어 누적 2천591만9천1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1만8천671명)의 3.3배로 급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44200530

■ 황운하,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 한동훈에 "관종…고소할 것"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신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한 것을 두고 "즉각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하는 것은 물론 국무위원의 막중한 자리에 걸맞은 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8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한 장관의 발언은 현행범으로 체포돼야 할 수준의 명백한 범죄"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장관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황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 씨를 '직업적 음모론자'로 지칭해 야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32900001

■ 트위터 가진 머스크 美 선거 전날 "공화당에 투표하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인수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특정 정당에 가입돼 있지 않은 무소속 유권자들을 향해 공화당에 투표하라고 촉구했다.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유된 권력은 (민주·공화당) 양당의 최악의 (권력) 과잉을 억제한다"며 "따라서 대통령이 민주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의회의 경우 공화당에 투표할 것을 무소속 성향 유권자들에게 추천한다"고 썼다. 그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강경파 지지자들은 절대 반대편에 투표하지 않기 때문에 무소속 유권자들이 실제로 누가 (의회를) 책임질지 결정하는 사람들"이라며 무소속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10800315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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