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 10번 유니폼 입고 펄쩍펄쩍!’ 히샬리송, 카타르행 확정에 환호

박재호 기자 2022. 11.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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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가게 된 히샬리송(25)이 '격'하게 기뻐했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은 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히샬리송은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G조에 속한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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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자신의 SNS에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히샬리송 개인 SNS 영상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월드컵에 가게 된 히샬리송(25)이 '격'하게 기뻐했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은 8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 26인을 발표했다.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다운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했다. 특히 공격진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공격수 네이마르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아스널 선두를 이끄는 가브리엘 제주스 등이 뽑혔다.

이 가운데 손흥민의 토토넘 동료 히샬리송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히샬리송은 기적적으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했다. 지난달 16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후 월드컵에 갈 수 없게 돼 눈물을 흘린 바 있다. 다행히 부상은 예상보다 심하지 않았고 현재 거의 회복한 상태다. 브라질 대표팀 치치 감독도 월드컵 전까지 완벽하게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히샬리송은 개인 SNS를 통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잔뜩 긴장한 채 얼굴을 파묻은 히샬리송은 지인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기를 기다린다. 마침내 이름이 불리자 환호를 지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지인들과 얼싸안고 펄쩍펄쩍 뛰며 기쁨을 나눴다. 브라질 10번 유니폼을 착용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G조에 속한 브라질은 세르비아, 스위스, 카메룬과 대결한다.

토트넘과 브라질 대표팀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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