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부터 레알 만났다… 클롭 "설레고 흥분된다"

맹봉주 기자 2022. 11. 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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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만났다.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비단 지난 시즌뿐 아니라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약했다.

16강 대진표를 받고나서 "역시 챔피언스리그다. 재밌는 상대를 만났다. 우리 모두 기뻐해야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최고의 팀 아닌가. 그들을 상대로 우리도 잘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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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겐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너무 일찍 만났다.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팬들이 한마음으로 꼽은 빅매치는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다. 두 팀은 2023년 2월 22일(한국시간) 16강 1차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결승 매치업이 16강에서 나왔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0-1로 지며 우승컵을 내줬다.

압도적인 슈팅 수, 볼 점유율에도 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미친 듯한 선방쇼에 다 막혔다.

비단 지난 시즌뿐 아니라 최근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약했다. 3번 만나 모두 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복수를 노린다. 16강 대진표를 받고나서 "역시 챔피언스리그다. 재밌는 상대를 만났다. 우리 모두 기뻐해야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최고의 팀 아닌가. 그들을 상대로 우리도 잘할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벌써부터 설레고 흥분된다. 재밌는 경기가 될 거다. 결승과 16강은 다르다"며 "물론 레알 마드리드와 16강전 앞에 우리가 소화해야할 경기가 많다. 그전에 치러야할 프리머이리그 경기들이 우선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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