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 "美의원들 메시지 담은 USB 북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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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미국 의회 의원들의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숄티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에 보내는 것 중 하나는 미 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USB 등을 통해 의원들의 희망적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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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미국의 북한 인권 운동가인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미국 의회 의원들의 메시지를 북한에 보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숄티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가 북한에 보내는 것 중 하나는 미 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USB 등을 통해 의원들의 희망적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북한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단합돼 있다"며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 주민들이 고난의 행군 때만큼 상황이 나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숄티 대표는 최근 쌀 등을 넣은 풍선을 북한에 날려보냈다며 "물론 법에 위배되는 거라 한국 정부는 (9월에) 북한자유주간이 시작될 때 우리에게 풍선을 날려 보내지 말라고 말하긴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북전단금지법의 효력이 없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앰네스티 한국 지부는 최근 북한인권과 관련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50+ Voices'라는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이 사이트는 북한이탈주민 72명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구성됐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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