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준까지 갈 길 멀지만 시작 좋다"...日 윙어 향한 칭찬

신동훈 기자 2022. 11.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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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마 카오루가 손흥민과 비교가 되고 있다.

영국 'HITC'도 "미토마는 끊임없이 울버햄튼을 위협했다.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승리 2회, 1득점 등이 미토마의 활약을 대표한다. 'BBC'가 말했듯 몇 년 안에 최고 수준 선수가 될 기량을 갖췄다. 아직 E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길이 멀지만 일단 시작은 훌륭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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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토마 카오루가 손흥민과 비교가 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무너뜨린 모하메드 살라, 레스터 시티 에이스인 제임스 메디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붕괴를 이끈 선봉장 뤼카 디뉴 등이 뽑혔다. 미토마도 있었다. 미토마는 울버햄튼전에 선발 출전해 3골 모두에 관여했다.

시즌 내내 교체로 나서 확실한 인상을 남긴 미토마는 지난 첼시전에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다. 울버햄튼전에도 선발로 나서 우측 수비를 붕괴했다. 한 박자 빠른 돌파와 침투를 선보였고 울버햄튼 수비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전반 10분 나온 아담 랄라나 골도 미토마 드리블을 통해 시작됐다. 전반 44분엔 미토마 헤더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퇴장도 유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미토마는 순간적인 침투로 조세 사와 일대일 상황을 눈앞에 뒀는데 넬손 세메두가 몸을 날려 저지했다. 주심은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해 브라이튼은 수적 우위를 얻었다. 후반 38분 나온 파스칼 그로스 골도 미토마의 저돌적인 드리블에서 만들어졌다. 경기는 브라이튼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미토마를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BBC'는 "미토마는 첼시전에 이어 울버햄튼전에서도 인상적이었다. 일류 선수가 될 재목이라는 걸 보여줬다. 손흥민과 비슷한 플레이스타일로 보인다. 상대 수비를 상대할 때 두려워하지 않고 패스를 잘 넣고 득점 본능도 훌륭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어떤 모습을 보일지 쉽게 예상하지 못하겠다"고 극찬을 건넸다.

각종 현지 매체들은 미토마가 손흥민과 비교된 것을 조명했다. 영국 'HITC'도 "미토마는 끊임없이 울버햄튼을 위협했다.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경합 승리 2회, 1득점 등이 미토마의 활약을 대표한다. 'BBC'가 말했듯 몇 년 안에 최고 수준 선수가 될 기량을 갖췄다. 아직 EPL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길이 멀지만 일단 시작은 훌륭하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석세스 라이브'도 "브라이튼의 미토마가 손흥민이 떠오르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됐다"고 조명했다. 앞으로도 브라이튼 주축으로 활약하는 미토마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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