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반도체·요소기술로 AI 전방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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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8일 '제6회 삼성 AI 포럼'에서 "AI(인공지능)가 '캄 테크'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포럼 첫째 날 개회사에서 "AI가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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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창시자 연구성과 공유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8일 '제6회 삼성 AI 포럼'에서 "AI(인공지능)가 '캄 테크'를 이끌어 우리 삶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포럼 첫째 날 개회사에서 "AI가 폭넓은 반도체 제품과 요소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캄 테크'란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 부회장은 연결성 기술을 적용한 AI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캄 테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강조하며 "이번 포럼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다 같이 생각을 모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AI포럼은 세계적인 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의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분할 베이지안 인과 모델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강연했다. 딥러닝의 창시자로 유명한 벤지오 교수는 과학 분야에서 이론을 탐색하거나 실험을 설계하는 AI와 일반 AI를 위한 인과 모델에 분할 추론과 베이지안 방법을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에 대해 공유했다.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AI연구센터장인 최창규 부사장 등 연구 리더들이 연사로 나서 삼성전자의 최신 AI 연구 현황과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AI 분야에 대한 전망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면서 AI 기술의 반도체, 소재 개발 등 주요 분야로의 확산 방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도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삼성리서치가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현실 세계를 위한 AI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거대 AI, 디지털 휴먼, 로보틱스 기술 등 우리 삶에 중요한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뇌신경공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환영사와 함께 AI 학습 방법에 있어 뇌 과학 기반의 새로운 비(非)지도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다니엘 리 삼성리서치 글로벌AI센터장(부사장)은 '삼성리서치의 AI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에서 최근 활발하게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장을 비롯한 AI 전문가들이 초청연사로 나선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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