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연’ 측 “리얼한 ‘사랑의 왕국’ 진짜 연애예능 같단 반응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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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왕국'이 매운맛 연애 예능의 짜릿한 재미를 증명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구여름(이다희 분) PD가 연출하는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이 본격적으로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의 왕국'이 워낙 리얼하게 그려져 진짜 연애 예능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들이 많아 고무적"이라며 "반환점을 돈 '얼죽연'의 2막은 더욱 로맨틱하고 또 흥미진진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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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사랑의 왕국’이 매운맛 연애 예능의 짜릿한 재미를 증명하고 있다.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이하 얼죽연)는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무엇보다 극 중 구여름(이다희 분) PD가 연출하는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이 본격적으로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사랑의 왕국’은 남녀 출연자를 중심으로 각종 게임을 진행하는 예능적 요소뿐 아니라, 출연자들이 오직 짝짓기와 데이트에 몰입해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이를 가감없이 담아내는 다큐적인 면모까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사랑의 왕국’을 통해 맹활약 중인, 별별 남녀들의 별별 지수를 점검했다.
먼저 박재훈(최시원 분)과 한지연(이주연 분)은 ‘사랑의 왕국’ 첫 방송 후 인기 투표 부동의 1위를 기록하는 등 가장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한지연은 구여름을 향한 박재훈의 진심을 알고 난 이후에도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치고 있는 상황. 한지연의 흔들림 없는 뚝심이 박재훈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에 버금가는 에이스 커플 존장(박연우 분)과 장태미(김지수 분)는 커플 매칭은 물론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상승시키겠단 야심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이심전심으로 최종 성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아이스하키 선수 이훈희(이철우 분)와 변호사 금수미(이유진 분)는 극과 극 직업과 성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술자리에서 몰래 빠져나가 둘만의 시간을 갖는 등 의외의 쌍방 호감을 보이고 있어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존장은 구여름과 박재훈의 관계를 의심하며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박재훈의 여자 관계가 복잡하다고 말하는가하면, 자신이 구여름과 썸을 탔다는 사실 또한 셀프 폭로해 구여름과 박재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준호(서준 분)는 자신의 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비즈니스 차원으로 박지완(손화령 분)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던 것. 시한폭탄 같은 두 사람이 또 어떤 빌런 행동으로 ‘사랑의 왕국’을 뒤흔들지 마음을 졸이게 하고 있다.
영어강사 안소연(문예원 분)은 자기소개 당시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각종 게임에서 적극적으로 임한 것과 다르게, 혼자 있을 때면 불안한 눈빛으로 몰래 약을 털어 넣고 있어 불안감과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이훈희는 훤칠한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글래디에이터’를 ‘글래머에이터’라고 잘못 말하는가 하면, “그리스와 로마는 같은 나라잖아요”라는 연이은 황당 말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두 사람이 보이는 것과 반전되는 또 다른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일지 시청자의 의심 지수를 높이고 있다.
박재훈은 ‘사랑의 왕국’이 첫 방송 된 후 깔끔한 외모와 여심을 흔드는 매너로 큰 관심을 모으며 단연 인기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같은 시각, 유명 커뮤니티를 통해 박재훈과 관련한 이상한 루머가 담긴 게시물이 올라온 후 일파만파 퍼져나갔던 것. 박재훈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최악의 사태를 맞은 박재훈이 위기를 빠져나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사랑의 왕국’이 워낙 리얼하게 그려져 진짜 연애 예능을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들이 많아 고무적”이라며 “반환점을 돈 ‘얼죽연’의 2막은 더욱 로맨틱하고 또 흥미진진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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