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손지훈, 몽세라카바예 국제 콩쿠르 우승

이정우 기자 2022. 11.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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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손지훈이 제17회 몽세라카바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연거푸 국제 콩쿠르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8일 세아이운형 문화재단에 따르면, 손지훈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중 '아름다운 그녀를 그리며'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몽세라카바예 콩쿠르는 스페인 출신 세계적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를 기리며 만들어진 콩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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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폐막한 몽세라카바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손지훈.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7일(현지시간) 몽세라카바예 국제 콩쿠르 최종 결선 무대가 진행된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제공

테너 손지훈이 제17회 몽세라카바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비오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데 이어 연거푸 국제 콩쿠르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8일 세아이운형 문화재단에 따르면, 손지훈은 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에서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중 ‘아름다운 그녀를 그리며’를 불러 1위를 차지했다. 손지훈은 상금으로 1만5000유로를 받았다.

몽세라카바예 콩쿠르는 스페인 출신 세계적 소프라노 몽세라 카바예를 기리며 만들어진 콩쿠르다. 올해 약 300명이 참가해 12명이 최종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12명 중 한국 국적 성악가는 사라 양과 윤상아 등 3명이었다.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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