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특수본, 경찰청장·서울청장·용산서장 집무실 압수수색

김우현 2022. 11. 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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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용산경찰서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 관계자가 압수수색을 위해 들어가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경찰청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등 55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 집무실과 서울경찰청 정보·경비부장실, 112상황실장실, 용산경찰서 정보·경비과장실이 포함됐다.

특수본은 용산구청에도 수사 인력을 보내 용산구청장실, 부구청장실, 행정지원국·문화환경부 사무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19개소를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이밖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 용산소방서 등 소방 관련 7곳과 서울교통공사 본부, 이태원역 등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다.

특수본은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의 휴대전화와 핼러윈 축제 관련 문서, 관련 CCTV 영상파일, 컴퓨터 저장 정보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압수수색은 특수본이 지난 2일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6일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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