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안녕' PD "소아조로증 홍원기, 母조차 처음 본 표정" [직격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첫방송을 마친 '뜨겁게 안녕' 김도윤 PD가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도윤 PD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셨는데, 홍원기 군이 그동안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했기에 예능적으로 이 내용을 다룰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컸다. 하지만 홍원기 군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끼도 많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게 됐다. 매력이 있는 친구라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홍원기 군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가친관과 삶을 대하는 자세를 같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첫방송을 마친 ‘뜨겁게 안녕’ 김도윤 PD가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7일, 세상의 모든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담는 MBN 새 힐링 예능 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이 첫 방송됐다. 이날 ‘안녕하우스’를 찾은 첫 게스트는 ‘소아조로증’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로, ‘안녕지기’ 3인방 유진, 은지원, 황제성과 함께 ‘최고의 하루’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줘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첫 방송을 마친 뒤인 8일, 김도윤 PD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요즘 사회적으로 힘든 게 많은 상황인데, 이런 상황 속에서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따뜻하고 잔잔한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던 프로그램이다. 그런 마음이 통한 것 같아서 감사하다. 더 많은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도윤 PD는 ‘뜨겁게 안녕’에 대해 “‘뜨겁게 안녕’을 통해 인생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삶의 이야기를 예능적으로 녹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안녕’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만날 때도, 헤어질 때도 안녕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가 삶의 이야기와 연결이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안녕의 이야기’를 해보자 싶었다. 인생 자체가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고, 그걸 ‘안녕’이라는 단어로 함축해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자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따뜻함과 인간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분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했다.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도 힘들게 꺼내준 이야기였는데, 그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이 본인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첫 게스트로 출연한 홍원기 군은 작가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김도윤 PD는 “작가님이 추천해주셨는데, 홍원기 군이 그동안 예능보다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했기에 예능적으로 이 내용을 다룰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컸다. 하지만 홍원기 군의 유튜브 채널을 보고 끼도 많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게 됐다. 매력이 있는 친구라서,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홍원기 군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주면서 가친관과 삶을 대하는 자세를 같이 보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섭외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의 하루와 안녕하고 있는 홍원기 군이 출연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가족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처음에 홍원기 군 가족 분들께서 너무 어둡고 우울하고 안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희망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비춰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시더라. 가족 분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최대한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도윤 PD는 “홍원기 군의 어머니께서 하이바이룸에서 나오는 홍원기 군의 표정을 보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표정이라고 하셨다. 홍원기 군도 하이바이룸 안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도윤 PD는 “굉장한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나와주셨는데, 정말 감사하다. 사람들에게 감동도 주지만 자극적인 소재로 회자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홍원기 군과 그의 가족들을 통해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런 메시지가 온전하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