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G 리버풀 내놓았다, 새 주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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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소유주가 바뀔 수 있다.
영국 'BBC'는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소유주가 구단이 매각 대상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이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매각 오퍼를 들을 준비가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유주이기도 한 FSG는 지난 2010년 리버풀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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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의 소유주가 바뀔 수 있다.
영국 'BBC'는 11월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소유주가 구단이 매각 대상이라는 보도가 나온 후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이 리버풀의 소유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이 매각 오퍼를 들을 준비가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FSG 측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FSG 측은 "경기장 안팎에서 리버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FSG는 리버풀의 주주가 되려는 제3자로부터의 관심을 받아왔다. 우리는 리버풀에 가장 이익이 된다면 적합한 조건 하에 새로운 주주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소유주이기도 한 FSG는 지난 2010년 리버풀을 인수했다. FSG는 천문학적인 수준의 부채를 가졌던 리버풀의 체질을 개선했고 경기장 증축, 훈련장 신설 등 기반 시설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2015년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한 후에는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보였다.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알리송, 파비뉴 등을 영입했고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021-2022시즌 '컵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팀이 최상위권에 안착한 후로는 '자생 구단'으로서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면서 투자를 줄였다. 특히 이적자금 투자에 인색한 모습을 보이면서 구단의 발전에 제동이 걸렸다는 지적도 나왔다.
리버풀이 매각된다면 4억 파운드(한화 약 6,391억 원)가 넘는 가치가 예상된다. 지난 여름 판매된 첼시가 4억 2,500만 파운드(한화 약 6,791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자료사진=리버풀 관중석)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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