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핵실험시 미 항공모함 동해 파견 · 한미일 독자 제재 발표"

김영아 기자 2022. 11.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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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해에 보내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연계해 통합 억지력을 보여주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제출하는 한편 한미일 3국이 독자 제재를 같은 시기에 발표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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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하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핵 추진 항공모함을 동해에 보내 한국군, 일본 자위대와 연계해 통합 억지력을 보여주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북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제출하는 한편 한미일 3국이 독자 제재를 같은 시기에 발표할 준비도 하고 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항모를 동해로 보내고 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국군과 자위대 고위 간부가 함께 승선해 한미일 3국이 북한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원유와 석유제품의 대북 수출을 더욱 엄격히 제한하거나 북한 산하 해커집단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추가 제재 결의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국은 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로 결의안 통과가 어려울 경우 각각 독자적으로 추가 제재를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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