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이틀째 급락 1385.6원…한달 반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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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130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6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6원 내린 1385.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 한 달 만에 장중 1400원을 하회하는 등 18원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기대 등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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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8일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급락하며 1300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46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6원 내린 1385.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7.2원 내린 1394원에 출발한 뒤 장중 1385원까지 내려갔다가 낙폭을 축소했다.
환율은 전날 한 달 만에 장중 1400원을 하회하는 등 18원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1380원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9월21일 이후 처음이다.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기대 등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재정지출 정책에 노이즈를 만들 수 있는 중간선거 결과와 위험선호 유입 속에 1390원대 안착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시나리오가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라는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며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아직 제로 코로나 정책 중단을 공식선언하지 않았으나 정책 전환을 검토 중이란 평가도 위험자산 투심 회복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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