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영국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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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영국 화학기업 이네오스와 손잡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확대한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재생 가능한 친환경 스티렌모노머(SM)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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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피아이씨글로벌은 지난 7일 서울에서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재생 가능한 친환경 스티렌모노머(SM)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 이네오스의 스티렌 사업 계열사다. SM은 고부가 프로플렌글리콜(PG)의 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PO)를 생산하기 위해 함께 생산하는 화학 제품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SM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SK피아이씨글로벌은 바이오 유래 원료,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생산한 소재를 활용해 SM을 생산한다. 이네오스스티롤루션은 SK피아이씨글로벌에서 공급받은 친환경 SM으로 ABS를 비롯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SM 생산 및 활용을 위해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인 ‘ISCC PLUS'를 연내 획득,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SM을 생산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SK피아이씨글로벌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네오스스티롤루션과 협력하는 친환경 SM 사업을 통해 ‘2040 온실가스 넷 제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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